경제적자유(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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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자유] 관심리스트에 넣고 지켜볼 기업, 동양이엔피
*이 글은 절대 투자를 권유하는 글이 아닙니다. 저는 투린이이기 때문에 저를 따라하시면 망합니다. 제가 투자를 공부해가면서 경험하는 이야기입니다. 올해부터는 좀 공부를 해서 '잃지 않는' 투자를 해보기로 결심했다. 나름의 기준을 세웠다. (1) 최근 3년 내 적자가 나지 않은 기업, (2) 국내만이 아니라 해외로도 수출을 하고 있는 (수출 성장세가 좋으면 더 좋고) 기업 (3) 윤리적 논란이나 사회문제를 일으키지 않은 기업이다. (4) 시가총액 1000억 정도의 중소기업 등. 이 원칙을 놓고 뉴스를 보다가 궁금한 기업이 생기면, 찾아보고 있다. 지난 주에 우연히 본 기사가 있다. 동양이엔피라는 회사가 자사주를 취득한다는 기사였다. 지난 회기에 대한 배당금으로 600원을 준다는 기사도 있었다. 동양..
2025.03.16 -
[경제적자유] "반응이 안 좋다"는 개인투자용국채, 계속 사도 될까?
나는 개인투자용국채를 사고 있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작년 6월에 처음 나왔고 12월에는 발행되지 않았다. 나는 작년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이 채권이 발행되는 달마다 10년물을 사고 있다. 물론 돈은 없어서, 20만원 혹은 30만원 정도씩만 산다. 개인투자용 국채란, 쉽게 말해 '개인이 국가에 돈을 빌려주고 나중에 이자와 함께 받겠다는 채권'이다. 이 채권을 유일하게 거래할 수 있는 증권사인 '미래에셋증권'에 올라온 설명을 보자. 연간매입한도와 발행종목은 올해 3월부터 변경됐다. 10년물이라는 것은 10년간 돈을 빌려준다는 뜻이다. 그런데 이 채권은 만기시에 이자와 원금을 일괄 수령한다. 즉 중간중간 이자를 주거나 국가가 원금의 일부를 상환하지 않는다. 정해진 기간을 기다려야 하다보니, 추가 금리인 ..
2025.03.14 -
[경제적자유] 연금계좌 배당투자 고민
*혹시 몰라서 밝혀두지만, 이 글은 투자에 대한 개인의 고민입니다. 추천이나 과학적 분석, 광고가 절대 아닙니다. 그냥 '이렇게 고민하는 사람이 있구나' 정도로만 생각하세요! 투자계 '마이너스의 손'인 나. 올해부터는 달라지기로 했다. 팔랑귀나 감으로 투자를 하다가 자꾸 잃기만 했으니, 이제부터라도 공부를 하기로 했다. 국내투자에 대한 나름의 원칙을 세웠고, 그 첫 걸음도 뗐다. 연금은 미국 주식시장 지수를 추종하는 EFT 3종을 투자하기로 했는데, 요즘 살펴보니 고민이 좀 된다. 다들 아시겠지만, 연금계좌는 해외직접투자를 할 수 없다. 즉 내가 SPY나 VOO, QQQ를 직접 살 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국내증권사가 운영하는 미국지수 추종 ETF를 사야 한다. 하지만 최근 미국주식시장에서 받은 배당..
2025.02.25 -
[경제적자유] 공부하며 투자하려고 고른 첫 번째 종목
*이 글은 절대 투자를 권유하는 글이 아닙니다. 저를 따라하면 망합니다. 제가 투자를 공부해가면서 경험하는 이야기입니다. 나는 투자의 둔재다. 수익을 많이 낼 수 있는 것들을 인내심이 없어 놓친 적이 많았다. 현재도 나의 투자통장은 원금에 한참 못미치는 파란불이다. 투자의 둔재는 커녕, 바보다. 경제적 자유는 요원하기만 하고 안정적인 소득은 언제 끊길지 몰라 조마조마한 요즘 '왜 이렇게 됐을까'를 많이 생각하게 된다. 실패한 것에 이유를 대자면, 한도 끝도 없을 터. 당연한 소리이지만 그나마 나도 100% 인정하는 나의 실책은 '내가 전혀 공부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냥 유명한 회사니까와 요즘 이 분야 사업이 뜬다니까를 적절히 고려해 현재 주가 추세나 사업실적 등은 고려하지도 않고 사고 팔았다. ..
2025.02.23 -
[경제적자유] 이미 거의 은퇴당했는데, 나중에 뭘로 먹고 사나
2022년 다니던 회사가 문을 닫는다고 했을 때부터, 어쩌면 난 은퇴를 한 셈이다. 이후 잠깐 정규직 일을 한 적은 있지만, 거의 대부분 이름만 예쁜 프리랜서로 살고 있으니 말이다. 이미 은퇴한 입장에서 현재 하루하루도 걱정이 좀 되지만, 그래도 아직은 일거리가 있고 대출금을 갚을 정도는 벌 수 있다.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지. 하지만 이 생활을 몇 년이나, 아니 몇 달이나 더 할 수 있을까? 약간 과장하면 '살얼음 위를 걷는 것 같은' 심정으로 살고 있다. 살얼음이라고 말한 것은 최근 당근 알바에서 죄다 떨어지면서 느낀 쓰라림 때문이다. 설거지, 카페, 식당 보조, 심지어 1회성 헤어모델 등 거의 20여 곳에 지원을 해봤지만(물론 주말이나 야간 등 현재 하는 일에 지장을 주지 않는 시간대로만), 모..
2025.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