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
-
[일상] 뉴스읽기_고령화 사회
나는 1인가구다. 결혼도 하지 않았고, 자식도 없다. 현시점으로 만 46세하고 약 1개월의 나이. 이런 내게 가장 걱정이 되는 것은 노후다. '내가 나이가 더 들어서 몸이 많이 아프면 어떡하지?', '육체적으로만이 아니라, 정신적으로 쇠약해지면 어떡하지?', '국민연금이 고갈될 수 있다는데, 노후에는 어떻게 먹고 살지?' 등등 생각하면 머리 아프다. 오늘 조선일보에서 '서울 거주 노인 24% “고독사 공포 느낀다”... 노후 최대 걱정은'이라는 기사를 봤다. "서울시복지재단의 ‘2024년 노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 노인의 23.9%는 평소 고독사 위험을 느낀다고 답했다. 4명 중 1명꼴이다. 서울에 사는 노인 30.7%는 혼자 살고 있는데, 혼자 사는 노인은 고독사 위험을 느낀다는 비율이 ..
2025.03.04 -
[일상] 뉴스 읽기_출산률 반등
오늘 많은 신문 1면에 반가운 소식이 나왔다. "결혼 많이 하고 아이도 빨리 낳아…9년 만에 아기 울음소리 커졌다"(머니투데이 기사) 등, 작년에 우리나라에서 태어난 아기수와 합계출산율이 반등에 성공했다는 소식이다. 두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출생통계'를 인용한 이 기사들에 따르면, 작년 우리나라에서 태어난 아기는 23만8000여명이라고 한다. 2023년 통계 대비 8300명 정도 늘었고, 한해 태어난 출생아수는 2015년 이후 9년만에 상승세를 보였다고 한다. "우리나라가 곧 소멸할지도 모른다", "세계에서 가장 빨리 소멸해가는 국가", "20~30년쯤 후면 젊은이 1명이 여러 명의 노인을 먹여살려야 한다" 등 저출산과 관련해 우울한 전망이 많던 상황에서 정말 반가운 소식이다. 작년에 신생아가..
2025.02.27